오상헬스케어 공모주 일정 물량 주관사 총정리!!!
오상헬스케어 3월 4-5일 공모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밴드(1만3000~1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007개 기관이 참여해 9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공모 금액은 약 19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821억원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회사 소개
1996년 설립된 오상헬스케어는 생화학 진단, 분자 진단, 면역 진단 등 다각화한 체외진단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회사에요. 설립 1년 후 병원에서 혈액 검사용으로 사용되는 전자동 생화학 분석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어요.
오상헬스케어는 인체를 진단하는 제품을 만들어요. 인체 진단은 내시경이나 방사선, 초음파 등을 활용한 체내진단과 인체로부터 혈액‧체액 등을 채취해 진단하는 체외진단으로 나뉘는데 오상헬스케어는 체외진단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요.
혈당 자가측정, 당화혈색소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만들고 있고, 2003년에는 개인용 혈당측정기의 미국 FDA 승인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받기도 했어요.
2020년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이후엔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어요. 지난해 3분기 기준 코로나19 관련 제품 매출은 오상헬스케어 전체 매출액의 86.3%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다만 현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관련 제품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요. 코로나19 관련 제품판매가 매출의 80%가 넘었던 만큼 관련 매출이 줄어들면 오상헬스케어의 재무실적도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어요.
2022년 매출액 1938억9300만원, 영업이익 493억원을 달성했어요. 2023년에는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3413억원으로, 4분기 실적을 포함하지 않고도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022년 총 매출액 대비 76.0% 성장했어요.
오상헬스케어는 공모 자금과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 ▲신제품 출시 ▲생산 거점 현지화 확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 등에 활용한다고 해요.
일정
오상헬스케어는 다가오는 4~5일에 청약을 진행합니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어요.
공모주 배정 결과와 환불은 7일에 이루어지고,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공모 시 유의할 점
이 곳은 지난 2007년 인포피아라는 이름으로 코스닥에 상장했지만 2016년 임직원 횡령‧배임 혐의 및 감사의견 범위 제한으로 의견거절을 받은 뒤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 곳이에요. 이후 오상그룹이 회사 지분을 인수하면서 경영진이 바뀌고 2017년 회사 이름도 오상헬스케어로 바꿨어요. 그 이후 이번에 한 번 더 공모에 도전하는 곳이에요.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528만2385주로 총 발행주식수(공모 후)의 37.45%에 달해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2007건 중 55건만 15일부터 6개월까지 기간 동안 의무보유확약을 하겠다고 적어냈어요. 다시 말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97%가 의무보유확약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고, 상장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장에 내다 팔겠다는 거에요. 쉽게 생각하면, 유통되는 물량이 많아질수록 가치가 떨어지니까 가격도 같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 가운데 상장 후 1개월 내에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물량은 52만주예요. 행사가격은 72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공모가보다 가격이 낮아요. 따라서 상장 후 오상헬스케어의 주가가 높은 가격을 유지한다면 임직원들은 차익실현을 위해 스톡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에요.
참고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095700008?input=1195m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97206638819712&mediaCodeNo=257&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