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2023년 마지막 공모주 DS단석

DS단석, 뭐하는 회사인가?

DS단석은 바이오디젤 제조, 배터리 재활용, 플라스틱 리사이클링을 하는 자원 순환 기업이에요.

 

주요 사업은 바이오에너지와 배터리 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 이렇게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요.

그 중에서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바이오에너지 사업 부문(매출 8592억원)이고,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부문(1514억원), 플라스틱 리사이클 사업 부문(891억원)이 나머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국내 1위 바이오디젤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해외 수출 점유율도 71%를 기록했어요.

상장후에는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과 차세대 바이오연료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라고 해요.

지난해 매출은 1조1337억원, 영업이익은 740억원이었어요.

회사의 매출액은 2020년 5882억원에서 2021년 8331억원으로, 2022년에는 1조997억원을 달성했어요.

그리고 영업이익은 246억원에서 693억원, 지난해 734억원으로 증가했어요.

 

상장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을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재무재표를 보면, DS단석은 부채비율이 높은 편이에요.

2022년 기준 부채비율은 304%를 넘었고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250%에 달해요.

 

어디서, 언제?

공모주 수량은 122만 주로 신주 모집 80만 주(66%)와 구주 매출 42만 주(34%)로 구성되요.

상장 주관사인 KB증권, NH투자증권의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은 KB증권이 19만8250~23만7900주, 

NH투자증권이 10만6750~12만8100주라고 해요.

공모 예정가는 7만9000~8만9000원에서 정해지지 않을까 했는데 10만원으로 확정됐어요.

12/14 ~ 12/15에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12/19일에 환불을 해준다고 해요.

 

유통 물량

유통 물량이 신규 상장주의 첫날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DS단석의 경우 24.06% 수준이라고 해요.

최근에 상장한 LS머트리얼즈보단 적은 수준이에요.
유통 물량이 적을수록 가치가 올라갈테니 가격 상승 부담이 덜하겠죠? (=가격이 좀 더 상승하겠죠?)

2024년 IPO를 준비하고 있는 회사들은?

내년 IPO 시장 역시 초대어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어요.

SK에코플랜트, LG CNS 등이 상장 절차에 나서면 2024년에도 쏠쏠한 수익률을 가지고 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참고

이코노미스트, 올해 코스피 막차 DS단석, “글로벌 자원순환 선도 기업 될 것”

한국경제, 올해 IPO 마지막 대어…바이오디젤 제조사 DS단석 청약

조선비즈, 공모주도 폭탄 돌리기... 일주일 새 ‘따따블’ 두번 겪은 기관, 묻지마 풀베팅 나섰다